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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 : 저..
이은영 |  
2005.04.26  
손혜미님

아빠는 술만 드시고

집에 빚은 자꾸 늘어서 쪼들리고

학교에 의지할 친구도 거의 없고

답답하고 힘든 마음에 가출을 해 봤지만

이틀만에 집에 돌아왔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.

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힘든 마음을 나눌 사람이

없어 보이는데 학교를 떠나지 않게 하고

가출을 해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었는데

다시 집으로 향하게 한 그것은 무엇이엇을까요?

손혜미님

짧은 글 속에 죽을만큼 힘들어하는

님의 상황과 마음을 헤아리기에는

아쉬운 마음이 듭니다.

전화로 시간을 맞추고 방문을 해서

상담을 해보면 어떨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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